[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신혜가 숨 막히는 작전 수행을 시작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2회는 홍금보(박신혜 분)와 신정우(고경표 분)의 일촉즉발 재회를 코앞에 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도파민을 터뜨렸다. 서른다섯 살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한 홍금보의 본격적인 회사 생활이 시작, 짜릿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시청자들을 꽉 붙들었다.
2회 방송에서는 그 시절에는 당연했던 직장 내 관행에 홍금보만의 스타일로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민증권 출근 첫날을 맞이한 홍금보는 툭하면 ‘미쓰 홍’으로 불리는 등 상사들의 은근한 하대를 겪었으나 이에 순순히 굴복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비서로서 탄탄한 경력을 지닌 룸메이트 고복희(하윤경 분)가 학력과 출신 때문에 대졸 비서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대목은 홍금보의 주먹을 불끈 쥐게 했다
강명휘 사장을 보필했던 고복희가 해고될 위기에 놓이고, 다름 아닌 홍금보가 사장 비서로 새롭게 발령되는 결정이 내려졌다. 어떻게든 신정우와의 대면을 피해야만 하는 홍금보는 고복희와 손을 잡고 작전을 꾸몄고, 회의에서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의 질문 공세에 신정우만이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치를 마련했다.
또 홍금보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신정우의 취향을 은근히 흘리며 고복희가 점수를 딸 수 있도록 도왔다. 결국 고복희가 사장 비서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두 사람 사이 묘한 동료애가 싹트는 듯했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도 잠시였다. 고복희가 이전 직장마다 1년씩만 근무하고 퇴사한 수상한 경력을 지녔으며, 전 직장에서는 횡령 혐의로 신고당한 전력까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여기에 더해 고복희가 사라진 예삐가 전달 주기로 한 비자금 장부를 몰래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강렬한 반전을 안겼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3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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