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신우 채널
故 정신우 채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출신 셰프 故 정신우가 오늘(20일) 영면에 든다.

20일 故 정신우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18일, 흉선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故 정신우는 지난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뒤 약 12년간 암 투병했다.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지영 세계음식문화평론가는 개인 채널을 통해 故 정신우를 추모했다. 강지영 씨는 “정신우 셰프가 하늘나라로 갔다. 투병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며 명복을 빌었다.

故 정신우의 블로그도 재조명됐다. 고인은 ‘기적의 정 셰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블로그에 투병기, 항암 요리법 등을 공유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병마로 인해 힘들어 하는 글을 남겼다.

故 정신우는 “심전도 검사니 CT 촬영이 너무 힘들다. 잠은 옆으로 눕거나 비스듬히 잔다. 늘 불면에 시달린다. 보통 사람들과 모든 게 다르다. 그야말로 하나만 어긋나도 몸이 차례대로 무너지고 아프다. 사는 재미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故 정신우는 지난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 ‘갈채’,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했으며, 셰프로서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통해 인사했다.

한편 故 정신우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