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로제는 1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 퍼포머로 나선다. 그동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 K팝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듀엣곡 ‘아파트(APT.)’로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따라서 무대뿐 아니라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파트(APT.)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가 있기 때문.
앞서 로제는 ‘아파트’로 지난해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 MTV VMA에 이어 그래미까지 석권할 경우,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쓰게 된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이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기에 로제가 후보에 이어 수상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한편 이날 그래미 무대에는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오른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공연 라인업까지 확정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이자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다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 시청자들은 M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래미를 볼 수 있다. 2월 2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부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가수 존박,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 방송인 신아영이 중계를 맡아 상세한 설명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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