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ET투데이 영상 캡처
故 서희원, ET투데이 영상 캡처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흐른 가운데, 남편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서희원 추모 동상이 공개됐다.

2일 오후 2시(현지시간)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동상이 베일을 벗었다. 진보산 비림 명인 구역에 세워진 동상 옆에는 서희원을 상징하는 ‘S’가 은색으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날 구준엽은 故 서희원의 모친과 팔짱을 낀 채 묘지에 방문했다. 첫 공식 석상에 선 그는 갈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썼으며, 전보다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었다. 현장엔 가족 및 스타 지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구준엽의 절친인 클론 멤버 강원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클론/사진=헤럴드뮤즈 DB
클론/사진=헤럴드뮤즈 DB

故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드라마 ‘천녀유혼’, 영화 ‘검우강호’ 등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하고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특히 구준엽과 서희원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는 중국, 대만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약 20년 전 1년 간 교제했다가 헤어졌던 두 사람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20년 전 알고 있던 번호로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2025년 2월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이 유발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