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자필편지를 통해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구준엽은 3일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희원아 거기 어떠니? 춥진 않은지..덥진 않은지..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준엽은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라며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준엽은 “우리 희원이..희원아..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영원히 같이 있자”라며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故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인 ‘유성화원’에서 여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재혼했다.
하지만 故 서희원은 2025년 설 연휴 동안 가족과 일본으로 여행 갔다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다음은 구준엽 글 전문.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
희원아 거기 어떠니?
춥진 않은지..덥진 않은지..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
아침에 텅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주길 바란다.
우리 희원이..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 고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
너의 영원한 광토오빠..준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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