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꼰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의 아내가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김대희의 아내 지경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는 ‘꼰대희’의 구독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편으로 제작됐으며 김대희의 부캐릭터인 ‘꼰대희’의 아내 역할로 방송인 신봉선도 함께했다.

무엇보다 방송 출연을 하지 않던 지경선씨의 출연해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영상에서 지경선은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김대희가) 성깔도 있고 뒤끝도 있다”며 “꼴보기 싫을 때가 너무 많은데, 일단 삐지면 엄청나게 오래간다. 최근에도 거의 3주간 말 안 한 적이 있다. (김대희가) 감기에 걸렸는데 마침 큰 애가 학교를 다니다 반수를 하겠다고 했고 수능 전날이었다. 나는 감기가 아이한테 옮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남편을 향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지경선은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남편에게 되게 미안한 게 몇 년 전에 좀 아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수술하고 치료하고 약 계속 먹으면서 추적 관찰 계속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얼마 전에 도 뭐가 생겨서 한 2주 전에 수술을 또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

그러면서 지경선은 “남편한테 미안한 게 건강 이슈가 없는 사람을 만나면 걱정 없이 살았을 텐데 그 부분이 미안하고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김대희는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냐. 다시 건강 되찾고 하면 된다”고 아내를 다독였다.

김대희는 2006년 6세 연하의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