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엄태웅(42)이 6시간에 걸친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유무 관련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후 8시가 넘은 시각 경찰서를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엄태웅이 지난 1월 자신을 강간했다며,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엄태웅이 분당 소재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 전문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날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며, 무고를 밝힐 것이란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엄태웅이 실제로 A씨가 있는 오피스텔을 출입했느냐와 성관계 여부다. 또한 실제로 성관계가 이뤄졌다면, 성폭행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강제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이미 한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엄태웅은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받았다.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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