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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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이상이가 강림소초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특별 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상이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4중대장 황석호 대위 역을 맡았다. 멀끔하게 넘긴 머리와 각 잡힌 군복, 부드러운 미소로 커피 향을 음미하는 소위 ‘고급 입맛’ 석호는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석호는 “취사병 시키죠?”라는 한마디로 성재가 ‘전설의 요리사’ 여정을 걷게 했고 “내일부터 바로 TOD(열상감시장비 감시 근무)로 보내”라며 성재의 보직을 단번에 바꾸는 결정으로 부드럽지만 어딘가 느껴지는 매서운 포스에 극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이상이는 선글라스를 쓴 채 복무 중 셀카 촬영에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 “올 롸잇!” “댓츠 롸잇!”을 외치는 등 쿨하면서도 천연덕스러운 면모로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는 강성재(박지훈 분)의 보직 이동을 막으려는 조예린(한동희 분) 중위에게 “좋게 좋게 말하니까 날 가르치려 드네?”라는 말로 순식간에 상황을 종료시키며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석호의 무게감을 단번에 보여주기도 했다.

이상이는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특별히 많이 출연해서 특별 출연”이라 밝힌 바 있다. 1, 2회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이상이의 완급 조절 연기는 그의 출연 분량이 늘어난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과연 특별 출연을 뛰어넘는 그의 역할은 어떤 ‘히든카드’로 작용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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