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방송캡처
‘나는 SOLO’ 방송캡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나는 SOLO’ 속 31기 여성 출연자들의 은근한 따돌림은 끝나지 않았다. 순자가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는 31기 여성 출연자들이 또다시 순자를 두고 앞담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기 영숙, 옥순, 정희는 순자에 대한 앞담화를 이전 방송에서 이미 한 상황. 그러나 이들은 또다시 순자가 들리게 앞담화를 시작했다.

순자는 세 사람이 앞담화한 것에 대해 “내가 뻔히 옆에 있는데, 저 방 사람들이 ‘다 씹어 먹고 와!’라고 하더라. 거기서 멘탈이 갈렸다. 기분이 얹짢고, 그때부터 속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후 슈퍼 데이트권을 건 경쟁에서 순자가 이기자, 넘어져서 패한 영숙이 앞담화를 시작했다. 옥순은 순자가 들리게 “우리 마음 속의 1등은 영숙님”이라고 했고, 영숙은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서 넘어진 거 같은데”라며 없는 말을 지어냈다.

결국 순자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영숙님을 보고 너무 잘했다고 하는 말이 들렸다. 저도 모르게 방 안에서 문 앞에 있게 됐다. 제 얘기가 들리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를 받아 윗배가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순자는 제작진에게 “자꾸만 제 얘기가 나오는 게 좋지 않다”며 위경련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여성 출연자들이 마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주인공들처럼 순자를 따돌려 논란이 됐던 상황. 그러나 옥순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사과하지 않는가 하면, 정희는 사과하는 글을 짧게 올렸다가 삭제해 뭇매를 맞았다.

순자를 향한 앞담화가 2주 연속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논란의 세 사람이 사과문을 공개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