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재범 로꼬의 의식의 흐름 방송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방송을 이어가는 박재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코 짧지 않은 생방송 시간에 다들 지쳐가고 있을 무렵 박재범만은 에너지 100% 방송 초반 그대로의 모습을 보였다. 멘트도 없이 춤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박재범은 뒤늦게 “ㅁ국에서 유행하는 춤들 있잖아요”라며 한 때 예능에서 유행했던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이런 게 미국 춤이 아니에요”라며 ‘진짜’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 동작으로 ‘댑(DAB)’을 알려주며 홀로 흥에 겨워 또 춤사위를 벌이는 박재범에 로꼬는 “알려줘요 이제”라고 요청했다. 팔을 올리고 고개를 약간 아래로 박는 동작에 로꼬가 “겨드랑이 냄새 맡는 것처럼”이라고 말했지만 박재범의 귀에는 이가 들리지 않았다. 두 번째 동작 ‘네이네이’ 동작을 가르치면서 로꼬의 몸이 삐걱거리는 것도 모른채 박재범은 제어불가 상태로 빠져들었다.

본인만 빼고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음을 느낀 박재범은 “호응을 안 해주니까 재미가 없잖아”라고 원망하며 고난이도 비보잉 동작에 들어갔다. 박재범이 “고난이도가 높은 비보잉 동작들을 배워보겠다”고 하자 뒤에서는 “거기에서 높은은 빼”라고 알려줬다. 박재범은 고난이도의 고를 GO로 오인하고 있었던 것. 춤으로 민망함을 해소한 박재범은 고난도 비보잉에 들어갔다. 박재범의 윈드밀 시범에 로꼬는 “저걸 어떻게 해”라고 꼬리를 내렸다. 이어진 나인틴나인틴 동작 역시 어려운 동작이 이어지자 로꼬는 포기한 듯 관람객 모드에 들어가 해맑은 표정으로 시범을 지켜보고 있었다.

로꼬에게 거듭할 수 있다며 결국 스튜디오 중앙으로 불러낸 박재범은 수동 나인틴나인틴을 완성시켰다. 인원을 동원해 로꼬의 물구나기부터 도는 동작까지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로꼬는 이에 “어! 비보이 이름 수동으로 할까요?”라고 초긍정 모드를 보여줬다. 박재범과 로꼬는 이날 박재범과 댄스배틀까지 붙으며 능력을 발휘했다. 박재범과 로꼬의 발연기 퍼레이드가 큰 웃음을 안긴 데 힘입어 이날 박재범의 방송은 전체순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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