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가수 양동근이 아버지를 위한 깜짝 생신 파티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양동근이 오지호·인교진과 함께 아버지의 깜짝 생신 파티를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셨다. 아버지는 담배 연기가 자욱한 방에서 늘 혼자 계시곤 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지호는 "아버지 생신에 깜짝 파티를 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제가 아버지가 되고 보니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택시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양동근의 아버지를 위한 몰래 카메라를 기획했다. 인교진과 VJ는 변장을 한 후 아버지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카페로 향했다. 인교진은 양동근 아버지가 가지고 다니는 가족 사진을 보고 사진 속 인물이 양동근 아니냐고 물었고, 양동근의 아버지는 손님이 아들을 알아보자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양동근의 아버지는 이어지는 인교진의 질문에 "어린 시절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했는데, 그 당시 내 월급이 3만원 남짓이어서 사줄 수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았다.
카페에 도착한 양동근의 아버지는 아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양동근과 조이를 따뜻하게 포옹했다. 곧이어 양동근의 아버지와 양동근, 조이는 아버지의 택시를 타고 데이트를 했다. 이들은 서로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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