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지진희가 김희애와의 남다른 인연에 충격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고상식(지진희 분)이 자신의 팔찌를 가지고 있는 강민주(김희애 분)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고상식은 강민주가 같은 팔찌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강민주는 지난밤 고상식과 입맞춤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난 이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히고는 두 사람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그러나 미련이 남았던 고상식은 강민주를 붙잡았다. 강민주는 자신을 잡는 고상식의 팔목을 보고 “이 팔찌 나도 가지고 있다”며 “내 것은 S.S라고 적혀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팔찌는 사실 고상식의 것이었다. 고인이 된 고상식의 아내가 생전 고상식에게 준 선물이었던 것. 고상식은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서 화재 사고가 나는 바람에 소중한 동료를 잃었고, 그 동료는 고상식의 손을 붙잡고 있다가 팔찌만 손에 쥐고 떨어지고 말았다.

고상식은 강민주와의 안타까운 인연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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