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남다른 팬사랑과 함께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2026년 상반기에 전성기를 맞은 박지훈은 여전히 ‘가수’ 활동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 특히 7년 만에 다시 뭉친 그의 출발점, 그룹 워너원 활동으로 팬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를 선사한 그는 워너원에 대한 애정이 넘쳐흘렀다.
박지훈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 라운드 인터뷰에서 모든 질문에 신중히 답하면서도 워너원 재결합 질문만큼은 주저 없이 “무조건 또 뭉치고 싶습니다”라고 단번에 말했다.
워너원은 엠넷 플러스의 새 리얼리티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를 통해 입대한 강다니엘과 고향에서 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라이관린을 제외한 전 멤버들과 함께 재결합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박지훈은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사실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과 재회에 각자 모습이 변하고, 혹은 시간이 흘러 서로 계산적인 사람들이 되어 있을까 봐, 보이는 이미지에만 치중하려나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는 재회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났는데도 워너원 활동 초반처럼 너무 아무런 신경도 안 쓰고 ‘깔깔’거리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변함없는 저의 모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10년 뒤 재결합을 다시 한다고 해도 하겠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 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의지가 큰 박지훈이었다. 그는 “배우 활동을 하느라 가수 공백기가 길어서 이제 가까이서 팬분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싶었다”면서 “저도 그 시간이 행복하고, 차기작은 어떤 작품, 캐릭터든 유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를 움직이게 하는 건 “팬들”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팬은 어떤 의미일까.
박지훈은 잠시 고민한 후 “세상에는 형용할 수 없는 단어들이 있는 것 같다. 팬분들을 생각하면 복합적인데 ‘사랑’이라 하기엔 그냥 사랑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북받쳐 오르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저의 긴 시간을 함께해 준 팬분들이고 처음부터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도 계시니까 제 전부 같다”고 꾹꾹 눌러 담아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저는 순간순간의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제일 최근에 행복했던 건 콘서트였다”며 “많은 분이 저라는 한 사람을 위해 저를 응원해 주는 응원봉을 들고 모여있는 관객석을 바라본 그 광경이 잊히지 않는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라서, 그만큼 팬분들을 향한 마음은 사랑보다는 상위 표현인데 어떤 단어가 적합할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입대 전 팬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올해는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눈 맞춤 하는 시간이 많게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콘서트를 하면서 해외 팬분들도 직접 뵙고 사진 찍고, 공연하고, 그렇게 저의 또 다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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