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육아에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애”라는 다소 웃긴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민수와 임라라는 새벽 4시부터 잠에서 깬 쌍둥이와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딸 단이를 품에 안고 “진짜 너무 졸리고 오늘 너무 피곤하다. 지금도 (깬 지) 여섯 번째다”라고 속삭였다. 이어 잠에서 깬 아들 강이를 품에 안고 나온 손민수는 새벽 수유를 준비했다.

손민수는 강이에게 수유하며 “새벽에 수유할 때는 꿈수라고 아기랑 눈 마주치지 말고, 얘기도 하지 말고 먹여야 다시 잠들 확률이 높다”고 속삭이며 꿈수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강이, 단이 너무 예뻐서 참아진다. 이겨진다”며 “괜찮아. 아빠 체력 좀 더 기르면 돼”라고 말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려던 손민수는 다시 카메라를 켜 강이를 품에 안았다. 이어 강이에게 “안 잘 거야? 좀만 더 자”라고 쉰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을 못 잔 건 임라라도 마찬가지다. 새벽 5시가 넘어간 시각, 임라라는 딸 단이를 안고 카메라를 켰다. 그는 연신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임라라는 “솔직히 아기들이 깨는 건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런데 내가 잠을 못 깨겠다”며 손민수에게 단이를 넘겨주며 “라면 좀 끓일게”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 날에도 새벽 육아는 계속됐다. 임라라는 “패턴화된 것 같다. 아예 새벽에 깨버리는 걸 종달 기상이라고 하더라. 낮 수유량도 충분하고 낮잠도 그렇게 많이 안 잤는데 왜 이러는지 너무 알고 싶다”며 걱정했다.

임라라는 “한 번도 아이 키우면서 짜증 나 본 적은 없는 거 같다.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