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아티스트 주니는 6월 13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DJ Soulscape Curated 29 JUNN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2집 ‘null(널)’ 동명의 투어 연장선이자, 주니가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주니는 콘서트 이야기가 나오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항상 어떤 어떠한 행사나 스케줄을 갈 때 팬분들을 만나면 제가 몇 년 동안 들어왔던 게 ‘한국 콘서트는 언제 해요’ 였다. 그럴 때마다 당시 저는 ‘정말 하고 싶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말밖에 못 했었다. 그런데 이젠 콘서트를 하게 됐으니 당당하게 ‘이제 거기서 봐요’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뭉클하다. 너무 행복하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다. 팬분들도 원했던 것 같아서 그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주니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는 “합주를 계속 해오고 있다. 내일이 마지막 합주인데 모든 곡의 편곡을 다시 한 상태고, 이 밴드 마스터 친구가 제가 하고 싶은 노래들을 받아서 편곡했고, 저랑 소통하며 맞춰가는 단계다. 정말 지루하지 않게 팬들이 듣고 싶어 할 노래, 그리고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들을 적절하게 섞었다. 더운 날씨에 더 땀이 나도록 뛰게 만드는 노래들, 그리고 제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싱어송라이터로서 프로듀서로서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니. 본인이 생각하는 ‘주니만의 음악 색깔’은 무엇일까.
“제가 항상 고민하고 저 자신한테도 묻는 말이었다. 근데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Heaven Can Wait’이 만들어지고 나서는 딱 아이디어 자체가 잡힌 것 같다. ‘어떤 음악을 해야 하는지 알겠다’, ‘어떻게 음악을 만들어야 될지 알겠다’ 저만의 음악을 만드는 유니크한 방식이 생겨서 더 솔직하고 저만의 음악이 나올 것 같고, 다른 세상에 없는 음악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이 노래로 인해 지금 새로운 기준이 잡혀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너무 많다.”
끝으로 주니는 “‘Heaven Can Wait’가 제게 굉장히 큰 영향을 준 곡인 만큼,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새 앨범을 완성해 선보이고 싶다”라며 “우선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잘 마무리하고, 가을에는 더 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미 투어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싶다. 투어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정말 행복한 작업”이라며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남미를 처음 방문하게 돼 무척 설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Heaven Can Wait’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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