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조병규의 학폭 의혹 관련 손배소 항소심이 오는 8월 열린다.
17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는 오는 8월 28일 조병규가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연다.
지난해 11월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병규는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올린 게시물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병규의 지인이 A씨와 6개월에 걸쳐 이번 사건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는데 A씨가 지인에게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고 인정하는 메시지 내용이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씨는 조병규 측 법률대리인의 의견을 듣고 고소 및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게시글을 삭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선 사실 적시 명예훼손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더욱 두려움을 느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조병규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 사건으로 조병규는 출연 중이었던 방송과 예능에서 하차했다. 조병규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찌질의 역사’와 ‘영화 어게인 199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
na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