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공명이 군대 생활에서 느낀 연기의 소중함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이고 싶은 열정을 드러냈다.
올해 공명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와 영화 <남편들> 공개까지 마친 지금, 그의 다음은 MBC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다.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 번의 좌절로 꿈을 멈춘 야구선수와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가 만나 다시 그라운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공명은 야구선수로 활약하는 만큼 일찍이 몸을 만들고 야구 연습에 매진 중이다.
한효주와의 로맨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공명은 한효주와 지난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방문했다. 캐릭터 분석 목적으로 방문한 거였지만, 자초지종을 모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남편들> 라운드 인터뷰에서 공명은 “지금 대본리딩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작품 학습차 간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기사가 난 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명은 “그때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제 팬이 찾아왔다. 그러면서 팬이 ‘기사 나서 달려왔다’고 말하면서 제가 야구장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보여줬는데 효주 선배님은 그걸 보고 엄청나게 웃었다. 다음 리딩 때까지도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웃더라”며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정신이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공명은 “(목격담이) 오히려 작품 기대포인트가 된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명은 투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훈련하고 있다고. 그는 “지금 몸을 키우면서 준비하는 과정이고요. 투수 역할이라서 공 던지는 걸 많이 하고 있는데, 처음엔 두세번씩 가다가 하다 보니 어깨가 너무 아파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간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공명의 필모그래피는 그의 군 복무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군 제대 후 다양한 작품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공명은 “군 제대 후 열일하는 원동력은 일에 대한 소중함을 군대에 있으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좋아서 하는 일이구나!’라는 걸 군대 안에서 많이 깨달았고 그러다 보니까 나와서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힘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로와 코미디, 장르물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 그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공명은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것 같다”며 “내가 이 역할을 할 때 보시는 분들이 어떤 다른 부분을 느낄지, ‘공명이 이런 캐릭터를 했구나, 조금 다르네’라는 생각처럼 조금이라도 차이를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기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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