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유튜브 캡처
정상훈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정상훈이 방송인 송은이를 만나 그의 성공 비결을 들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정상훈 비정상훈’에는 “백수였던 송은이는 어떻게 다시 일어났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상훈은 “누나가 걸어온 길이 있지 않냐. 그런 스승님한테 좋은 조언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는 15년에 (시작)해서 지금 10년이 넘었는데 구독자가 100만이 안 넘은 건 잘 못하고 있는 채널이다”라고 말해 정상훈을 당황케 했다.

정상훈은 “많은 분들이 ‘어떻게 성공하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루틴을 짜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지?’를 궁금해할 것 같다. 나 역시도 그게 궁금하다”라며 “누나가 성공한 CEO 1호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잘 되겠어? 훌륭한 사람들이 널리지 않았냐”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은이는 “너도나도 하고 있는 이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초반에 힘을 진짜 많이 줘야 되는 것 같다”며 “얼만큼 부지런하게 소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송은이의 말을 듣고 정상훈은 “그럼 누나는 소통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우리는 끊임없이 안 한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은이는 “우리는 애초에 팬들과의 깊은 소통을 위해서 채널을 만든 게 아니고, 재미있는 걸 하는 예능 채널로 만든 거기도 하다”며 “좋은 마음만 가지고서는 안된다. 수익이 나고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자신의 과거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우리 때는 그렇게 바보 같아도 불안한 건 많이 없었다. 솔직히 백수 됐을 때도 불안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누나 백수 시기가 있었냐”고 놀란 듯 물었고, 송은이는 “2013년도에 그랬다. 그래서 이 팟캐스트 일을 시작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1년 반 동안 아무 섭외가 없었다. 하지만 감 떨어진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김숙과 장비를 사서 편집도 배우며 지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