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활동명을 변경하고 밴드를 결성했다.
유재환이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꿨다. 그뿐만 아니라, 혼성 밴드 ‘로즈’를 결성하고 신곡 ‘파도보다 빨리’를 발매하며 연예계로 돌아왔다.
문제는 아직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는 거다. 앞서 지난 2023년 6월, 유재환은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유재환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유재환이 피해자를 강제추행했으나,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유재환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1일 열린 항소심에서 유재환은 “굉장히 반성 중”이라며 “이런 상황이 펼쳐져서 취업이 어려워져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많은 분이 알아볼까 봐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 증거가 된다면, 저 역시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전했다.
유재환이 강제추행 혐의로 여전히 재판 중인 가운데, 활동명을 변경 후 밴드로 활동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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