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인성/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조인성이 ‘호프’를 위해 수염을 길렀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인성은 영화 ‘호프’에서 사냥과 낚시로 소일하는 마을 청년 ‘성기’ 역을 맡았다. 극 중 거칠고 야성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덥수룩한 수염까지 직접 길러 캐릭터의 현실감을 더했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 2023년 공식 석상마다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팬들은 “언제 면도하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조인성은 “입금돼서 한 거임”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모두 ‘호프’를 위한 변신이었던 셈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외적인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던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조인성은 “모습이 좋네, 안 좋네 말이 많았지만 입금이 됐으니 어쩔 수 없었다”라며 ““안 좋다고 해도 어떡하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팬들도 ‘그래서 그때 수염을 길렀구나’ 하고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인성은 수염이 분장이 아닌 자신의 실제 수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 제 수염이었다. 간접적으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라며 “클로즈업을 하면 가짜 수염은 화면에서 티가 난다. 그러면 카메라를 자신 있게 들이댈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기를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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