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외로움에 대해 고찰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에 익숙한 30대 언니가 외로움에 대해 딱 알려주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정은 ‘혼자가 편한데 외로운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정은 “요즘 SNS를 보면 ‘30대 여자’, ‘무소유 챌린지’, ‘삼전, 하닉 없음’ 등의 이야기가 많더라”고 했다.
이어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혼자인 게 좋지만, 외로울 때도 있지 않냐. 저는 공허함을 즐기는 편이고, 나오라고 해도 안 나가는 스타일이다. 요즘 왜 이럴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가 좋다고 하면 주변에서 ‘너 좀 차가운 것 같다’, ‘약간 내향형이지?’라고 묻더라. 혼자가 편한 거랑 사람을 싫어하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도 외향인이지만, 혼자가 편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회복된다”고 했다.
집에서 휴대전화도 잘 안 본다며 “혼자 있을 때는 완전하게 혼자 있는다. 그러나 ‘혼자’와 ‘외로움’을 묶는 건 안 좋은 것 같다. 그러면 부정적이게 된다. 깊고 좁은 관계가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짧더라도 내 속을 터놓을 수 있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정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나와 연결이 되는 게 중요하다. 저는 매일 일기를 썼다. 멘탈 잡을 때 도움이 된다. 일기를 쓰면서 과거의 나를 보고, 지금의 나를 이해한다”고 했다.
SNS에 대해 “우울하게 쓰면 더 슬프다. 나의 행복한 부분만 올리는 게 더 좋다. 우울함을 표출하는 분들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보는 사람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좋고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로 채우는 시간이 아닌,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요즘 디지털 디톡스도 많이 하더라. 감정을 바라보고, 내가 나랑 친해지는 게 중요한다. 외로움은 원치 않는 단절이고, 고독은 내가 생각한 ‘혼자’다. 나를 찾는 게 가장 우선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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