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
오늘(25일)은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정미홍의 8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8년 7월 25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0세.
2015년 폐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을 이어왔으며, 2018년 2월 암이 뇌로 전이되면서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故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마지막 글을 통해 “돌이켜보면 보람된 세월이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다 너그럽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동지들, 저와 함께한 많은 분들, 제가 서운하게 해드린 점이 있다면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여러분! 항상 희망을 품으세요. 희망을 놓지 않고 믿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후회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후회 없는 삶은 어떤 두려움도 갖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여러분을 늘 간직하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제가 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하나이고 영원하다고 봅니다”라며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파이팅!”라고 덧붙였다.
앞서 故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KBS 공채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9시 뉴스’ 등을 진행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중계방송 메인 MC를 맡으며 스타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1993년 KBS를 떠난 뒤에는 정계에 입문해 보수 성향의 정치 활동을 이어갔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하는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고인은 정치 활동에 앞서 희귀 난치병인 루푸스를 극복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약 15년간 투병하며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졌고, 두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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