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음문석/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음문석이 봉준호 감독의 극찬에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호프’ GV에서 음문석에 대해 “좋은 의미에서 얼굴 자체가 외계인보다 더 외계인 같았다”라며 “구강과 하관의 움직임 자체가 너무 기묘하고 놀라웠다. 안면 표현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감탄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음문석은 봉준호 감독의 극찬 영상을 몇십번 돌려봤다고 고백했다.

이날 음문석은 “감독님 입에서 제 이름이 나왔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극찬 영상을 얼마나 반복해서 봤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편영화로 칸에 갔을 때 ‘옥자’ 레드카펫을 멀리서 지켜본 적이 있다. 그때 얼굴만 뵌 것도 영광이었다”라며 “언젠가는 꼭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이름을 언급해 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음문석은 “감독님께서 ‘양배’ 자체로 봐주신 거니깐 ‘내가 캐릭터를 잘 소화했구나’ 싶었다”라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감사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음문석이 마을에 벌어진 엄청난 사달의 원인을 제공한 목수 ‘양배’ 역으로 열연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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