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마지막까지 한국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영화 ‘오디세이’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이 참석했다.
더욱이 맷 데이먼은 아내 그리고 두 딸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디세이’팀은 사인, 셀카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한글로 ‘아리랑’ 가사가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드시 다시 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오랫동안 내 영화를 갖고 한국에 오고 싶었다”라며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를 정말 좋아했다는 걸 안다.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데 내가 가본 적 없는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는 게 신기하고 기분 좋은 일이라 꼭 가보고 싶었다. ‘오디세이’로 오게 돼 너무 좋다”라고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의 시간이 있어 서울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을 따라서 걷기도 했는데 너무나 아름다웠다. 더웠지만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구경하고, 소금빵을 먹어봤다. 아주 맛있더라”라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리를 환대해 줘서 좋았다. 정말 대단한 도시인 것 같다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가 전쟁 이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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