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유튜브 캡처
신애라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차인표가 배우이자 아내인 신애라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신애라 당신과 눈을 바라보며 말한 게 얼마 만인지... #차인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애라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신애라이프 유어라이프 진행하려고 한다. 매번 식당에서만 하다가 오늘은 특별히 근사한 분위기에서 여러분을 만나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근사한 분이 온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 차인표 씨를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이번에 연극하는 ‘죽은 시인의 사회’는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차인표는 “신애라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사실은 대중 연예인 아니냐. 그래서 거의 한 평생을 같이 잘 살았고, 우리 실력에 비해서 훨씬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잘 살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극을 하면서, 대중 연예인으로서 돈을 벌면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처음부터 우리가 돕던 단체들 수백 명을 초청했다. 연극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정말 많은 분들이랑 나누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신애라는 사진을 보며 옛날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차인표에게 “가장 좋았던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예은이가 2005년에 태어나 11월에 왔을 때가 너무 좋았다. 오고 나서 한 달도 안 됐을 때인데, 아이가 집에 있어서 빨리 나갔다가 들어와서 누워있는 아이에게 코를 맞댔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어떤 한 생명이 같이 있을 때의 세상과 없을 때의 세상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 조그만 생명 하나가 더 우리 집에 왔는데 내가 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관점이 다 달라졌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당신한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당신이 그 결정으로 인도 해주지 않았냐. 세상에 아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아내가 나한테 생각지도 못한 딸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며 “우리는 참 좋은 선택을 했다. 그래서 가치 있게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