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박은빈이 양세종을 사랑하기에, 결국 슬픈 선택을 내렸다.
지난 16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10회에서는 함께 행복을 만끽하던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계속되는 위협에 결국 헤어질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몰입감 높은 서사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5주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싱가포르로 해외 출장을 온 천여리는 자신을 돕기 위해 열 일을 제쳐두고 와준 마강욱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원하던 투자자와의 미팅은 불발로 그쳤지만 마강욱의 도움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주주 한세인(노수산나 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천여리는 가까스로 레이나 호텔과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큰 일을 해결한 쳔여리와 마강욱은 싱가포르 곳곳을 누비며 데이트를 즐겼다. 장갑을 낀 두 사람은 천여리가 꿈꾸던 대로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온기를 나눴다. 이때 늘 타인과 접촉을 피했던 천여리가 먼저 마강욱을 끌어안기도 하면서 저주의 굴레를 잠시 벗어나 평범한 연인처럼 시간을 보냈다.
이에 마강욱은 천여리에게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귀신을 봐도 괜찮다’며 용기를 내 손을 건넸다. 하지만 천여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볼 수 없다며 마강욱의 손길을 아쉽게 밀어냈다.
마강욱은 이제 천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기에, 천여리의 뜻에 따라 손을 잡는 대신 다정한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의 밤은 로맨틱하게 무르익어갔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싱가포르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온 천여리와 마강욱을 기다리는 건 새로운 위기였다. 원하는 걸 손에 넣지 못해 악에 받친 강민환이 천여리와 마강욱을 궁지로 내몬 것. 강민환은 인맥을 이용해 마강욱의 해외 발령을 종용했고, 천여리는 뇌물 수수 혐의를 뒤집어씌워 압박했다.
설상가상 마강욱의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이 천여리가 검은 원숭이띠라는 이유로 손자에게 헤어짐을 강요해 불안감을 높였다.
급기야 팽묘순은 천여리를 찾아가 마강욱과 헤어져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앞서 천여리는 우연히 마강욱의 미심쩍은 인사발령 소식을 들었던 상황. 여기에 마강욱을 덮친 교통사고를 언급하는 팽묘순의 말에 천여리는 자신 때문에 누군가 다치거나 죽는 모습을 봤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말았다.
결국 천여리는 잇따른 불행으로부터 연인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고민 끝에 천여리는 마강욱을 만나 “우리 헤어질까요? 파혼해요”라며 먼저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지, 오는 22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11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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