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민국이의 시무룩한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KBS 2TV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미공개X파일'에는 지금은 방송에서 만날 수 없지만 과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들의 즐거운 한 때를 담은 촬영분이 공개됐다. 효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삼둥이들은 손이 다쳤다는 송일국의 말에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영민한 대한이는 송일국에게 "아버지 빨간약 발라요"라고 알려주며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아푸겠다 진짜"라고 염려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만세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병원놀이를 하는 것처럼 "이젠 뭘 바를까요?"라고 물었지만 약은 다 바른 상태였다. 송일국이 붕대를 감으려고 하자 만세는 이를 잡아채고는 손수 치료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민국이 역시 새 붕대를 송일국의 코앞에 가져다대면 "이것도 해요?"라고 물었다.

아이들의 선의를 거절할 수 없었던 송일국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고 민국이는 과한 걱정으로 너무 두껍게 붕대를 감아버렸다. 송일국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지금 뭐하는 거지"라고 물었지만 만세는 "민국아, 됐어?"라고 혼신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민국이는 붕대를 감아놓고도 여전히 심각한 표정으로 "아빠 많이 다쳤어요?"라고 물어 깊은 효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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