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이혼 후 개설한 유튜브에서 아들 승재 군의 훌쩍 큰 근황을 공개했다. 전 남편 고지용이 어린 시절 승재를 그리워한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최근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과거 방송에 노출된 아들 승재를 위해 이혼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혼 소식을 알리자마자 두 사람은 오히려 아들 승재 군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모양새다.
시작은 고지용이었다. 현재 아들의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고 있는데, 고지용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Always miss you, my baby boy (항상 보고 싶은 내 아들)”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승재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허양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승재의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허양임은 이혼 후 본업인 의사로서 의학 정보를 알리고,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알린 바 있다.
허양임은 지난 21일 유튜브에 ‘허양임 브이로그 002’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허양임은 뉴질랜드에서 약 4주간 스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 승재 군을 마중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허양임은 공항에서 아들과 반갑게 조우하더니 “키가 좀 커졌는데? 다리 완전 단단한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승재 군은 엄마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그의 병원 근황과 안부를 물으며 훌쩍 큰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승재의 성장에 반가워하면서도 놀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제 막 이혼이 공개된 시점에 아이의 미디어 노출이 괜찮냐는 것. 더군다나 아이를 위해 이혼 사실을 오랜 기간 숨겼던 만큼 연이은 두 사람의 아이 언급은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의 자녀가 방송에 노출되는 경우는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표현할 수 있는 창구가 많아졌기 때문. 그러나 가정사와 더불어 아이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만큼 아이 출연에 더욱 신중을 가해야 하는 건 분명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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