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소이현의 부탁에 오민석과 정헌이 김윤서의 비밀을 조사하는데 동참하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가 유강우(오민석 분)와 민선호(정헌 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채서린(김윤서 분)과 엄마 송현숙(김서라 분)의 사고에 대한 증거를 모으고 있었다. 유강우의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에 채서린의 행방이 담겼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미 채서린이 손을 쓰고 난 후였다. 결국 강지유는 송현숙의 손에 쥐어져 있던 단추와 똑같은 것을 달고 있는 채서린의 노란색 블라우스에 목맬 수밖에 없었다.

그 시각 유강우는 채서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너무나 완벽하게 만들어진 위조 개인정보를 캐내기 시작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이 졸업했다는 해외 명문 대학 졸업 이력에 의구심을 갖고 한국인 유학생들을 다 알고 있다는 동문을 찾아내 채서린 앞에 세웠다. 실제로 해당 학교를 졸업한 바 없던 채서린은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등장에 진땀을 흘렸다. 자리를 모면하고 도망가려는 찰나, 앞서 변일구(이영범 분)가 귀띔해줬던 학교 교수 이름을 거들먹거리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아무래도 채서린이 학력도 위조한 것 같다”면서 진짜 정체인 홍순복에 대해 묻는 모습을 보였다. 강지유는 자신이 알고 있는 홍순복에 대해 상세히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유강우는 현재와는 너무나 다른 과거의 홍순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강지유는 “아무래도 순복이 혼자서 이 일을 해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배후에 변일구 실장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유강우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에게 너무나도 따뜻한 매형이 그런 일을 벌였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 유강우는 강지유의 말에도 불구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지유는 민선호를 찾아갔다. 변일구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민선호였기 때문. 강지유의 부탁을 받아 든 민선호는 ‘유강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한테 부탁하는군요’라면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강지유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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