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김중우/사진=SBS, 김중우 SNS
정찬성, 김중우/사진=SBS, 김중우 SNS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설립한 종합격투기 단체 ZFN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일반인 출연자에게 기술을 사용해 기절시킨 김중우를 퇴출했다.

7일 ZFN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선수의 방송 중 행위와 관련하여, ZFN 선수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금일부로 해당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ZFN은 소속 선수의 언행에 대하여 앞으로도 동일한 기준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지난 7일 조직폭력배 출신 격투기 선수인 김중우는 이날 새벽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 방송을 시청 중이던 20대 남성 A씨를 불러내 목을 조르는 격투기 기술 ‘길로틴 초크’를 사용해 기절시켰다.

김중우는 A씨의 양쪽 뺨을 손으로 때린 뒤 “한숨 재워라”라고 하고 방치했다. 이후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마비 증상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중우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