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박해일/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이민호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박해일은 영화 ‘암살자(들)’을 통해 이민호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같은 신념을 향해 달려가는 선후배의 관계를 그리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이민호와 함께했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박해일은 “이민호를 영화사에서 처음 만났다. 너무 훤칠해서 ‘신문사에 이런 사람이 있어도 되나, 이게 무슨 영화적인 상황인가’ 싶었다”라면서도 “동시에 허진호 감독님의 수를 읽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배용준, 정우성 선배님 등이 있었다. 이민호도 감독님이 필요할 법한 면면을 갖춘 배우인 것 같다”라며 “다 내려놓고 온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호의 남다른 열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일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왔다. 각국의 팬들이 어떻게든 알고 나타나서 현장에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하기도 하고 응원해 주고 싶어서 왔다”라며 “이민호가 한마디 건네고 웃어주면 기분이 샘솟는다. 여자 스태프들도 그런 게 있었다. 그래서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민호의 외모와 분위기를 故 신성일에게 빗대며 극찬했다. 박해일은 “실제로 봐도 남성미가 있다. 70년대 신성일 선생님의 젊은 시절 느낌이 있다”라며 “선이 굵고 선명한 이미지라 그 시절에 있을 만한 캐릭터”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박해일, 이민호가 의기투합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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