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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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다나가 4년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다.

지난 18일 다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답변은 좀 늦을 수 있는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니 해야 할 것 같아서 도전!”이라는 글과 함께 팬들에게 큐앤에이(Q&A)를 받았다.

다나는 “평범하게 열심히, 무엇보다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엄청 로맨틱한 메시지가 많이 왔다. 뭔가를 바라거나 묻지도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괜찮다 해주시는 것 같아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주 오랫동안 절 잊지 않고 반겨주시는 마음은 다 같으실 테니 실망하실까 봐 도망만 치는 건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 용기를 내보았다”라고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나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완전체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다나는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바라보는 목표지점이 다르다. 저는 아직 다시 방송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한 제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느 가수들처럼 오랜만에 모여 콘서트를 하거나 기념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겠지만, 부족한 제 생각으로는 그것이 또 다른 공백의 시작일 것 같고 꾸준히 방송을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금의 생활을 걸고 다시 활동을 하는 게 맞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어릴 때 시작했던 일이고 참 열심히 했고 행복했다. 특히 천상지희는 제 인생의 큰 가르침과 감동을 준 활동이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나는 2000년 영화 ‘평화의 시대’로 데뷔. 2001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재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갑작스럽게 불어난 체중으로 건강이상설까지 휘말리기도 했던 다나는 2019년 다이어트 성공 소식과 함께 복귀했으나 2022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후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