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이준이 찌질한 무명배우 연기를 해낸 소감을 밝혔다.

이준은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독사’ ‘악바리’ ‘헐크’ 등의 별명에 대해 “독사란 별명이 제일 맘에 든다. 뭔가 있어 보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사 같은 지질한 연기를 해낸 이준은 “한달 동안 안 씻은 건 아니다”고 해명하며 “머리를 촬영 전 3일 동안 안 감았다. 분장을 더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리얼함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대본을 받고서 손톱 발톱을 길렀는데 굉장히 많이 길러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처음에 무명배우로 나오는 모습이 길지 않아서 임팩트를 주기 위해 태닝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목욕탕 키(Key)를 바꿔치기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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