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루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CP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6화에서는 46년 동안 외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오상범(하성광 분)의 수술을 자처하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오상범은 40여 년 전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피해자다. 그는 당시 의료 기술로는 머릿속에 박힌 총알 파편을 제거할 수 없어 그대로 둔 채 살아왔지만, 여전히 경련, 발작, 두통, 환상과 환청 등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의사들은 성공 가능성이 극히 낮은 데다 세간의 주목까지 받는 수술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계수정이 나선 것.
그러나 오상범이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원작의 설정을 변경하면서까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뤄야 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급기야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제기됐다.
방송 직후 제작사 스튜디오S의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CP)는 “노 피어(NO FEAR)”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6화는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전국 19.5%, 수도권 19.2%로 동시간대, 토요일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7.67%, 평균 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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