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악녀 오지은이 거짓연기를 펼쳤다.
1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에서는 박신애(오지은 분)가 거짓연기로 사람들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애는 조희동(한주완 분)과의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주영애(이일화 분)와 마주했다. 과거 박신애는 김미풍(임지연 분) 가족과 탈북길에 오르던 중 돈가방을 들고 도망간 바 있다. 이에 주영애와 김미풍은 박신애의 이름만 들어도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원수 박신애를 만난 주영애는 바로 머리채를 잡았고 가까스로 도망친 박신애는 조희동을 만나러 갔다. 조희동은 박신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면서 걱정했고 박신애는 오는 길에 다친 길고양이를 만나 치료를 해주느라고 늦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조희동은 박신애가 거짓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박신애의 선한 마음에 반했다.
박신애가 속인 사람은 조희동만이 아니었다. 박신애는 자신이 일하는 옷가게에 김미풍 모녀가 찾아오자 아연실색했다. 공모전에 당선해 출근을 앞둔 김미풍에게 옷을 사주기 위해 주영애는 옷가게를 찾았고 박신애는 자신을 찾으러 온거라 생각해 숨었다.
다행히 마주치진 않았지만 박신애는 또다시 미풍 모녀가 자신을 찾아올까 두려워 사장에게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면서 지점을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사장은 박신애의 거짓연기에 넘어가 이를 수락했다.
방송 말미 조희동은 박신애의 연기에 넘어가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자꾸만 빠져들었다. 박신애는 조희동을 자신을 구해줄 '동아줄'이라고 여기면서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한편 이장고(손호준 분)는 김미풍의 로고전 당선을 축하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친구 방성식(최필립 분)이 김미풍에게 수작을 거는 모습을 보곤 주먹을 날렸다. 이장고는 김미풍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사과했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하라고 했다. 이에 김미풍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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