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DB, 영화 스틸,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본사DB, 영화 스틸,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우여곡절 끝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전야제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올해도 국내외를 대표하는 별들이 레드 카펫을 수놓는다.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을 통해 69개국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김영란법으로 축소된 각종 부대행사와 '다이빙 벨' 상영으로 촉발된 영화계 인사들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참가 라인업은 화려하다.

배우 설경구, 한효주, 김민종, 최여진 / 본사DB
배우 설경구, 한효주, 김민종, 최여진 / 본사DB

◆ 영화계의 어른들

4일 부산영화제 측에 따르면 개막식 사회는 설경구와 한효주가 맡았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이다. 여기에 출연하는 한예리, 양익준, 박정범 등이 부산을 찾는다. 폐막식은 김민종과 최여진이 진행한다.

또한 안성기, 강신성일, 명계남, 임권택 감독, 곽경택 감독, 허진호 감독 등 영화계의 어른들 역시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의성과 조민수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김기덕 감독, 배우 오지호, 윤진서, 배종옥, 이이경, 박소담 / 본사DB
김기덕 감독, 배우 오지호, 윤진서, 배종옥, 이이경, 박소담 / 본사DB

◆ 출품작 출연진과 심사위원들

'그물'의 김기덕 감독과 최귀화, '커피메이트'의 오지호와 윤진서는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절기'의 배종옥 지윤호, '아기와 나'의 이이경 정연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 '내부자들'의 이엘 등도 레드 카펫을 밟는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윤여정은 주연작 '죽여주는 여자'로 방문을 확정했다. 그는 8일 비프빌리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에 참석한다.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덕혜옹주'의 손예진 역시 각각 7일과 8일에 오픈 토크로 관객과 소통한다.

배우 와타나베 켄, 쿠니무라 준, 마일즈 텔러, 아론 에크하트 / 영화 스틸,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배우 와타나베 켄, 쿠니무라 준, 마일즈 텔러, 아론 에크하트 / 영화 스틸,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 부산행을 택한 해외파 스타들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경쟁 영화제이니만큼 해외 스타들의 방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와타나베 켄은 '분노'의 이상일 감독과 함께 부산 땅을 밟는다. '신고지라'의 히구치 신지 감독과 하세가와 히로키 등도 국내 관객을 찾는다.

또한 '위플래쉬'의 마일스 텔러, '다크 나이트'의 에런 에크하트가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이들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블리드 포 디스'에 함께 출연했다. 마일스 텔러와 에런 에크하트는 오픈 토크와 GV에도 참여한다.

올 한해 '곡성'으로 국내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쿠니무라 준 역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9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곡성'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 '오버 더 펜스'에 출연한 오다기리 조 역시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