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과 오민석이 행복한 결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윤서가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4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69화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이 가정과 회사에서 모두 버림을 받는 가운데, 강지유(소이현 분)가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인다.

마음이를 데리고 유강우(오민석 분)와 함께 부페에 간 지유는 더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아들의 모든 말에 반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지유는 안 먹던 채소도 잘 먹는 마음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이제 뭔지 알 것 같아요"라며 미소를 보인다. 강우는 그런 지유와 마음이를 뿌듯한 눈길로 번갈아 보다가 "나도 그 마음이 뭔지 알게 좀 먹어"라고 말하며 지유에게 음식을 권한다.

이후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진 마음이는 지유에게 엄마의 행방을 묻는다. 잠시 당황한 지유는 "엄마는 출장갔는데, 마음이는 엄마 없는 동안 잘 지낼 수 있어?"라며 마음이를 다시금 달랜다. 그새 잠이 든 마음이를 바라보던 지유는 어린 나이에 커다란 비밀을 앞두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제발 잘 견뎌줘 마음아"라고 되뇌이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유만호(송기윤 분)는 서린의 악행을 알게 된 후 지유를 더욱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도중 지유를 불러 함께 식사를 권한다. 강우는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유 회장은 "둘이 이렇게 나란히 앉아 있는 것 보니까 보기 좋구나"라고 말한다. 유장미(문희경 분)은 화들짝 놀라며 "뭐에요, 벌써 며느리로 삼으시려구요?"라고 받아친다. 유 회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 준비해"라며 두 사람을 축복한다. 장미는 "아무리 마음이를 낳았다고 해도 그렇지. 학벌이며 집안이며 조건도 안 따져보고"라며 툴툴거리지만, 유 회장의 마음은 확고했다.

이때, 오동수(이선구 분)의 무력을 이용해 경호원의 보안을 뚫은 서린은 분노하며 이혼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당황한 유 회장 일가와 달리 서린의 표독스러운 눈빛은 독기를 가득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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