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유정이 박보검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4화에서는 이영(박보검 분)과 하루 아침에 헤어진 홍라온(김유정 분)이 절절한 그리움이 그려졌다.
앞서 대화를 통해 라온이 "전 지방마다 달 모양이 다 다른 것인 줄 알았습니다"라며 조선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냈던 당시를 떠올리는 장면이 공개된 것.
그녀의 말을 들은 이영은 "24절기 변화 같은 것은 다섯 살이면 다 배우게 되는 것을"이라며 라온을 귀엽게 놀린다. 하지만 뒤이어 "난 너보다 더 바보였다. 어릴 때 나는 궐이 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거든"이라며 담담한 눈빛으로 왕세자로서의 삶을 언급한다.
이후 라온을 향해 따스한 눈빛을 보내며 "라온아 달은 그저 달이지 않느냐. 내가 세자고 네가 무엇이든 언제 어디에 있든 우리의 마음만 같으면 된다. 저 달처럼"이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행복했던 이영과의 회상을 끝낸 라온은 눈시울을 붉이며 "저하"라는 짧은 소리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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