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하준이 진세연에게 사과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대전상궁에게 명종(서하준 분)의 정체를 모른 채 왕을 만나게 해 달라 부탁한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를 궁까지 데리고 들어온 대전상궁은 아직 이 사실을 왕에게 고하지 못했다며 잠시 기다려 줄 것을 부탁했다. 대전상궁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남아있던 옥녀는 마침 바깥바람을 쐬러 나온 명중과 마주쳤다.

재서와 함께 밤산책을 나왔던 명종은 자신이 부른 적도 없는데 궐에 들어와 있는 옥녀에 의구심을 품었다. 먼저 다가선 것은 명종이었다. 용포를 먼저 보고 머리부터 숙이는 옥녀에 명종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토끼 눈이 된 옥녀의 모습에 명종 역시 당황해 “옥녀야”라고 같은 말을 되풀이할 뿐이었다. 상황 파악이 끝난 옥녀가 “전하”라고 말했고, 뒤이어 대전상궁이 달려와 자초지종을 전했다.

실내로 들어와 몸이 좀 괜찮냐 묻는 명종의 말에 옥녀는 전 같지 않게 깍뜻한 모습을 보였다. 명종은 “진작에 내가 누구인지 밝혀야했다만 내 너와 함께 격식없이 편한 자리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내가 욕심을 좀 부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너에게 미안한 이야기가 한두 가지가 아니구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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