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 / 이지숙 기자
배우 박해일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부산, 성선해 기자] 배우 박해일(39)이 보험료 축소 납부 논란으로 마음 고생을 한 후 공식석상에 섰다.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관객과의 대화(GV)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CGV센텀시티 5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해일은 '덕혜옹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허진호 감독과 함께 관객들 앞에 등장했다. 부산에 모인 팬들은 그의 깜짝 등장을 환호와 박수로 뜨겁게 맞이했다.

박해일은 앞서 지난 9월 건강보험료를 축소 납부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그의 아내가 설립한 문화 콘텐츠 기획 회사에 위장 취업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박해일 측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고의성은 없었다는 입장을 취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으로부터 박해일의 근무형태가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고, 이미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 완료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해일 측은 보험료 납부 내역이 담긴 통장 사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손예진, 박해일 / 이지숙 기자
배우 손예진, 박해일 / 이지숙 기자

논란이 휩쓸고 지나간 뒤 공식석상에 등장한 박해일은 밝은 미소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그는 "손예진이 어제(7일) 부일영화상에서 여자 주연 연기상을 받았다"라며 동료의 경사를 축하했다. 또 '잘 생겼다'는 칭찬에 기뻐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여유롭게 팬 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박해일은 "'덕혜옹주'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부산에 모인 관객들과 소통했다.

지난 8월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아역 김소현)의 이야기를 그렸다. 누적 관객 수 560만명을 기록하며 손예진의 또다른 대표작이 됐다. 박해일은 덕혜옹주와 우정과 사랑을 나눈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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