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 / 이지숙 기자
배우 박소담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부산, 성선해 기자] '검은 사제들' 박소담이 지난 1년 간 관객에게 받은 사랑에 화답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야외무대인사가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됐다. 배우 박소담이 참석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5년 11월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540만명을 돌파하며 사랑받았다.

이영신 역을 연기한 박소담은 2016년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제21회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박소담에게는 '연기파 신인'이란 타이틀을 달아준 소중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박소담은 "우리나라 관객들이 흔하지 않은 소재와 나의 캐릭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너무나 재밌게 보신 것 같다"라고 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스틸
영화 '검은 사제들' 스틸

1년 만에 무명에서 '대세'가 된 박소담을 맞이하는 부산의 열기는 뜨거웠다. 두레라움홀 야외광장에 모인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박소담은 "야외 무대 인사를 처음 서봤다. 선배님들 감독님과 같이 왔으면 덜 떨렸을 것 같은데 혼자 이 무대를 감당하려고 하니 긴장이 된다. 무대에 올라오니 떨린다. 와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특히나 박소담은 부산국제영화제 속의 또 다른 축제 부일영화상에서 '검은 사제들'로 신인 여자 연기상과 여우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BIFF와 그의 인연이 남다른 셈.

박소담은 "예전에는 BIFF에 오고 싶어도 학생의 신분이었고, 시험기간이라 오지 못했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풍성한 부산이 되었으면 한다. 그만큼 내가 열심히 하겠다"라며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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