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은서와 성소의 남산여행기가 막을 내렸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남산을 향하는 성소와 은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운드 빈틈없는 방송, 성소와 은서는 후반전에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었다. 한국 지리가 낯선 성소는 버스 기사님들이 정차 중에 나누는 대화에도 쉽게 주눅이 들었다. 본인에게 말을 거는 줄 알고 대답하는 성소의 모습에 은서는 “우리한테 하는 거 아니야 진정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믿을 건 시청자 밖에 없는 성소와 은서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질문을 던졌다. 고속터미널역에서 동대입구역으로 향하는 길에 성소와 은서는 “남산 가까운 분 있으신가요? 나와서 미션 같이해요”라고 말했다. 성소와 은서의 소속회사 이사는 남산 여행을 떠날 당시 시민들과 V인증샷을 찍을 때마다 100원을 약속했기 때문. 실시간 방송의 위엄을 실로 엄청났다. 동대입구역에 내리는 두 사람 앞에는 방송을 보고 달려온 팬들이 집결해 있었다.

팬들 곁을 떠난 성소와 은서는 다시 길을 갔다. V인증샷 중간 정산을 위해 온 권도우PD는 “제가 정확하게 세봤을 때는 17명이었다”며 1700원을 주고 갔다. 은서가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여러분 근데 솔직히 스무명 오지 않았어요?”라고 묻자 채팅창에는 200명, 1000명 등을 봤다는 응원이 쏟아졌다.

남산 꼭대기 정자에 가까워지자 은서와 성소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은서가 “너 덕분에 여기를 와 본다”고 말하자 성소는 덩달아 기분 좋은 기색이 역력했다. 멀리 보이는 서울 야경에도 은서와 성소는 쉽게 흥분하는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남아있었다. 목표로 했던 남산타워에 방송 종료 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갈 길을 재촉해야 했기 때문.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에 성소와 은서는 남산의 명물인 자물쇠를 사는 등 자유를 누렸다. 그리고 드디어 남산에 도착했을 때는 두 사람을 기다리는 팬들이 일찍이 도착해 있는 상태였다. 종일 방송을 통해 응원해준 팬들의 응원에 은서와 성소는 즉석에서 댄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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