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임윤아가 외부에 정체를 드러낸 가운데, 송윤아의 악랄함이 극에 달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가 세상 밖으로 나오며 극도로 비밀스럽게 지내던 생활을 끝냈다. 스페인에서 한국에 온 이후 아빠 장세준(조성하 분)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표하며 가까워지려 노력했던 그녀의 모습이 우연히 공원에서 찍히며 SNS를 통해 급속도로 이야기가 전해진다.
앞서 세준과 안나를 지키겠다는 굳은 약속을 김제하(지창욱 분)는 공적인 업무에 그녀를 향한 인간적인 호감이 더해지며 반드시 신변을 보호하겠다는 마음을 보인다. 그와 다소 대립을 이뤘던 안나 역시 제하의 선의에 마음을 열며 한층 거리가 좁혀졌다.
제하는 안나를 태워 숙소로 복귀하던 중 그녀의 사진을 찍으려는 배달원을 제압한 후 고의적으로 SNS에 소식이 전해지도록 이끈다. 이에 따라 안나의 집 앞에는 취재진과 일반 군중이 몰려들고 이 소식은 최유진(송윤아 분)의 귀에까지 들어온다. 이성의 끈을 놓은 유진은 결국 안나를 살상하려는 무시무시한 생각까지 품는다.
유진의 명에 따라 JSS 타격대장(조동혁 분)이 직접 나서서 안나를 노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안나의 신변을 책임지는 제하에 의해 먼저 발견되며 격투를 벌인다. 두 사람 모두 격렬한 몸싸움으로 피투성이가 된 가운데, 안나는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이때,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유진은 기겁하며 안나의 동태를 살핀다. 그러나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안나는 스스로를 영화 감독의 딸이라고 소개한다.
이후 자신이 보낸 요원을 처리한 제하와 마주한 유진은 "하긴 죽였더라면 골치 아팠을 거야. 그래 오늘 일은 순발력 있게 잘 처리했어"라고 말한다. 이에 김 실장(신동미 분)가 반발하려 하자, "괜찮아. 정 그러면 내일 죽여도 되는데 뭘. 안 그래?"라며 가로막는다. 세상에 안나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유진은 더 이상 그녀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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