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지진희가 김희애 엄마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 19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 분)를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강민주가 후배들을 대피시키느라 화재 현장에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화염에 싸인 건물로 들어갔다. 빨리 밖으로 나가야 된다는 고상식의 말에 이미 의식이 희미해진 강민주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혼수상태로 구조가 되고 말았다.

두 사람이 누워 있는 보면서 가족들은 침통해했다. 서로 자신의 탓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고예지(이수민 분)는 고상식에게 속내를 밝힌 것이 마음에 걸렸다. 고예지는 고상식에게 아빠의 연애 사실을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면서 섭섭함을 토로한 바 있다. 고상희(정수영 분) 또한 고상식의 명의를 이용해 대출을 받았다가 사기를 당한 것을 떠올리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의 염원이 통했는지 고상식이 의식을 되찾았다. 고상식은 “이번엔 도망치지 않겠다. 어떻게 불이 났는지 밝혀낼 것이다”라면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신석기는 이번에도 고상식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고 화재의 원인을 드라마 제작팀에게 돌려서 급기야 제작 중단에 이르게 했다.

고상식은 과거 문제가 된 유람선 업체의 대표가 호텔 대표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또 호텔을 증축하면서 호텔 이름만 바꿔 불법 인허가를 받은 사실 또한 알게 됐다. 고상식은 이 모든 비리가 신석기(도기석 분)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까지 알면서 분노했다. 고상식은 감사팀 앞에서 신석기의 비리를 모두 폭로했다. 결국 신석기는 금품 수수 및 배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고상식이 해결사로 활약하는 사이 강민주가 깨어났다. 강민주는 “잠든 사이 계속 당신 생각만 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상식 또한 “깨어 있는 동안 당신 생각만 했다”고 했다.

강민주 소식을 듣고 그의 부모님이 뛰어왔다. 강민주의 엄마(고두심 분)은 고상식에게 "이렇게 좋은 사람이 민주 옆에 있어줘서 든든하다"면서 마음에 들어했다. 또 강민주에게 자신은 고상식이 사위로서 마음에 든다면서 결혼을 권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