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김희애가 지진희 가족과의 거리를 좁혔다.
15일 2회 연속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의 가족과 강민주(김희애 분)가 한층 가까워지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와 고상식은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에 또 한 번 위기를 겪었다. 강민주는 후배들을 대피시키려다가 탈출에 실패했고 이를 안 고상식이 강민주를 구하기 위해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유독가스를 마신 채 정신을 잃었고 그대로 병원에 실려왔다.
혼수상태에 빠진 두 사람을 보면서 가족들은 슬픔에 잠겼다. 고상식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사기까지 당해 오빠를 곤란케 한 고상희(정수영 분), 아빠의 연애가 내심 섭섭하고 자신이 걸림돌이 될까 두려웠던 고예지(이수민 분)은 누워있는 고상식과 강민주를 보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먼저 의식을 되찾은 고상식은 몸이 채 회복도 되기 전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고상식은 화재 뒤에 호텔 불법 인허가, 시설 관리 부주의 등의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이 모든 비리 뒤엔 신석기(도기석 분)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고상식은 감사팀 앞에서 신석기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질긴 악연의 끈을 끊어냈다.
얽힌 실타래 같던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강민주도 깨어났다. 강민주의 부모가 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다. 강민주 엄마(고두심 분)는 강민주의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고상식이 마음에 들었다. 엄마는 강민주에게 고상식과 결혼을 하라고 권유했다.
강민주는 박준우(곽시양 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고미례(김슬기 분)를 발견했다. 고미례는 캐나다로 같이 가자는 박준우의 제안에 고민했다. 박준우를 사랑하는 만큼 자신의 일 또한 사랑했기 때문이다. 강민주는 고미례에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박준우와 의논하라고 조언했다.
방송 말미,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오롯이 고상식으로서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프러포즈했다. 과연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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