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영화 '환절기'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NN 관객상을 수상했다.
'환절기'(각본/감독 이동은)는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 작품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공식 초청 및 상영됐다. 관객이 뽑은 최고의 작품인 KNN 관객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동은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가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객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관람한 관객들은 SNS 에 호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고 원작자인 정이용 작가가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환절기'에 대한 호평과 개봉에 대한 기대가 연이어 관객들의SNS를 수놓았다. 이동은 감독은 "'환절기'는 인물들이 외로운 계절을 겪어내는 영화이기도 한데 이렇게 관객분들이 직접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더욱 뜻깊고 고맙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올해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따뜻하게 관객과 저희를 맞아주시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부산국제영화제에게 지지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욱 독립적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영화제가 되길 저 역시 응원하겠습니다"는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마음에 미풍을 불러일으킨,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환절기'는 내년 초 개봉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에 스며들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