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빅뱅의 정규 3집이 팬들 손에 쥐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일까.
빅뱅이 10월 18일 충청북도 청주 소재의 한 공장에 모여 정규 3집에 수록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긴 기다림 끝에 빅뱅 팬들에게 전해진 희소식이다.
당초 빅뱅 정규 3집의 발매 예정일은 2015년 9월이었다. 빅뱅은 지난해 5월,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연내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빅뱅은 5월부터 8월까지 ‘메이드(MADE)’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싱글을 발매하며 오랫동안 완전체 활동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채워줬고, ‘루저(LOSER)’ ‘배배(BAE BAE)’ ‘뱅뱅뱅(BANG BANG BANG)’ ‘이프 유(IF YOU)’ ‘맨정신’ ‘쩔어(GD&T.O.P)’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곡마다 전부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빅뱅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싱글 형태로 선공개된 수록곡들이 모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 데다, 빅뱅의 정규 앨범은 2008년 발매된 2집 ‘리멤버(REMEMBER)’가 마지막이었기에 팬들은 오매불망 빅뱅의 새 정규 앨범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 기다림이 1년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빅뱅은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발매 일자를 연기했고, 이후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앨범 작업은 더디게 흘러갔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콘서트, 다큐멘터리 영화, 기념 전시회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그런 와중에도 앨범 발매와 관련해서는 감감무소식이었다.
하지만 드디어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까지 진행하며 기다리던 정규 3집 ‘메이드’ 발매가 가까워졌음을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18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앨범 발매 일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멤버들이 올해 안에 컴백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인 건 맞다”고 전했다.
더욱 기대를 높이는 대목도 있다. 빅뱅이 촬영하는 뮤직비디오는 한곡만이 아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상 외에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더 제작할 예정. 이 두 곡이 정규 3집의 더블 타이틀곡이 된다.
멤버 승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 방송에서 현재 빅뱅 멤버들이 곡을 작업하면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2016년이 지나기 전 빅뱅의 정규 3집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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