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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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변함없이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웠다.

24일 오전 7시부터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이 첫 방송됐다. 이전 DJ 호란이 음주 사고 논란으로 자진 하차하며 박은경 아나운서가 잠깐 채웠던 자리에 김영철이 새로운 DJ로 왔다. 덕분에 오디오가 한 순간도 비지 않는 흥겨운 라디오로 변모했다.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당시 진행했던 영어 코너도 있었다. 김영철은 실용 영어 관련 전문 지식도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 청취자들은 부담없이 아침부터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김영철은 지식과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면, 본토 발음을 할 수 있는 외국인 게스트도 목소리로 출연해 전문성을 더했다.

4부는 가수 유재환이 함께 하는 '엄마야 누나야' 코너. 가족들의 재밌는 일화를 소개하는 형식의 매주 월요일 코너다. 유재환은 "잠깐 들어봤는데 김영철 씨 딕션도 좋고 정말 재밌더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 모두 활기차고 수다 많은 스타일이라는 점에 대해선 "비슷한 스타일이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새로운 로고송도 인상적이다. 먼저 김영철의 대표 유행어 '힘을 내요 슈퍼파워'를 사용한 노래가 흘러나왔고, 유재환도 '영철 영철 영철'이라는 추임새가 반복되는 재밌는 로고송을 선물했다. 김영철은 크게 만족하며 "당장 쓰자"고 제안해 유재환을 뿌듯하게 했다.

호란, 박은경 아나운서와 분명 다른 진행 방식이었다. 힘든 월요병도, 출근길도 이겨낼 수 있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예고됐다. 청취자들은 고릴라 댓글을 통해 김영철에게 '흥디(흥 DJ)'라는 별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제 매일 아침 만나볼 수 있는 김영철의 흥에 관심이 쏠린다.

김영철은 마지막으로 "1부 때는 긴장됐는데, 점점 톤을 잡는 것 같다. 제가 되게 못할 일도 없지 않겠냐. 큰집('펀펀투데이'에서 '파워FM')으로 이사하다보니 이번 주는 떨리면서 하게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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