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영화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뒷심이 무섭다. 24일 누적 관객 수 8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5주 차에도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브리짓존스의 베이비'는 21~23일 주말 관객 수 1만 8,99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0만 3,94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26일만에 8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감독 샤론 맥과이어)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한 지 약 한 달이 다 돼가지만, 꾸준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5주차(17~23일)에 전국 306개 상영관에서 2,750회 상영만으로 4만 3,12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아수라'가 같은 기간 전국 355개 상영관에서 1,782회 상영으로 1만 3,033을 동원한 뒤 10위권 차트에서도 사라진 것과 비교하면 꽤 인상적인 성적이다. 잇따른 신작 개봉이 사이에서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24일 기준 일별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역시나 80만 돌파의 비결은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다. 여기에 무거운 대작들 사이에서 관객들이 가볍게 웃고 즐기는 코미디 장르를 선호한 점도 주효했다. 유해진의 '럭키'가 연일 코미디 영화 신기록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오는 25일 전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해 신작들의 개봉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있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최종 성적표가 기대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한국 영화 '럭키'가 차지했다. 주말 관객 수 146만 1,945명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434만 1,426명을 기록했다. 2위는 영화 '인페르노'는 주말 관객 수 34만 9,368명으로 총 누적 관객 수 47만 2,712명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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