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앱 캡처
네이버 V앱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영화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수다시간을 가졌다.

27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미씽:사라진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 주인공 엄지원과 공효진의 스팟 라이브 'MISSING Spot Live' 방송이 진행됐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영화 소개와 함께 '진실 혹은 거짓 토크' 주제로 팬들과 이야기를 진행했다.

엄지원은 "미씽은 13개월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집에 보모 한매를 들이게 된다. 둘이 잘 지냈는데 어느날 제 아이와 보모가 거짓말 처럼 사라진다는 스토리"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영화 개봉 한 달 전에 폭로를 해버릴 수도 있다. 우리 조심해야한다. 브이앱 망할 수 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저는 믿음직스러운 보모 한매역을 맡았다. 흔적없는 미스터리한 여자다. 참고로 영화 속 제 역할은 한국 온지 4년 된 중국인이다. 스포가 많아서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어 공부를 많이했다. 하지만 여기서 말을 할 수 가 없다. 핑계로 들리겠지만 제가 중국어를 하면 다 스포가 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공효진이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지목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공효진은 "정말 첫 인상이 좋았다. 지원 언니가 사람 볼 때 호불호가 좀 있는데 저는 인(IN)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이 "아웃(OUT)이었어"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지원과 공효진은 "영화 속 아기가 기어다녀야 하는데 어느 날 아기가 걷고 있는걸 배워왔더라. 억지로 기어오게 하느라 고생했다. 참고로 아기가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엄지원은 "공효진이 살이 금방 빠지는 부러운 체질이다. 여배우로서는 그게 최고가 아니겠나. 참고로 저는 운동을 많이해야하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이 "그게 언니가 많이 먹습니다. 요리를 잘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본인들을 부르는 '미미시스터즈'보다 좋은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엄공시스터즈', '진지걸스' '단호박 시스터즈' 등 추천을 하자 "우리 성격같은 '단호박시스터즈' 가 맘에 든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우리 작품은 공효진씨의 연기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저도 이렇게 웃긴데 영화에서 진지하게 하려니 얼마나 힘들었겠냐"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바다가 되기도했다.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공효진은 "시나리오가 좋았다. 제가 먼저 캐스팅됐다. 지선 역에 엄지원 언니가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캐스팅 됐더라. 그 이후 일사천리로 촬영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공효진 캐릭터와 연기가 너무 기대가 됐다. 같은 배우로서 도전정신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효진은 "오늘 방송될 '질투의 화신' 20회도 꼭 봐달라. 이렇게 브이앱 방송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지함과 유머를 오가는 두 배우의 수다시간이었다. 특히 엄지원의 범상치 않은 입담을 볼 수 있었다. 두 배우들의 아무말 대잔치는 다행히도 스포일러없이 무사히 끝났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딸 다은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의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단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5일간의 추적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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